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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틀렸나 보다
영어 수업 시간에 박달수 선생님이 장학교에게 질문을 했다. '핵교야, I can see' 를 해석해 본나.' 학교가 머뭇거리자 선생님이 다시 물었다. 'I가 꿔꼬? ' '나입니더.' 'can은 뭐꼬?' '할 수 있다입니더.' 'see는? '보다입니더.' '좋다! 그라모 이제 연결해 본나.' 으쓱해진 학교가 큰소리로 외켰다. '내는 할 수 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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