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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비둘기, 박새, 청딱따구리..유리창에 희생된 텃새들
유리창에 반사된 하늘 속으로 멧비둘기가 시속 70㎞의 빠른 속도로 날아들다 충돌했다. 두개골이 순간적으로 부서지면서 새는 목숨을 잃었지만, 기름샘에서 터져 나온 기름이 몸과 깃털의 윤곽을 유리창에 판화처럼 남겼다. 우리나라에서 건물 유리창과 투명 방음벽에서 이런 사고로 죽는 새는 연간 800만 마리 가까운 것으로 국립생태원은 추산했다. 이배근 국립생태원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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