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영주권 획득한 최지만, 병역의무 의행 의지..출국시기는 미정

뉴스엔 2020. 5. 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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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미국 영주권을 획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OS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월 15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최지만이 미국 영주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올해 이전 영주권을 획득했다.

관계자는 "최지만은 한국에 부모님과 형제가 모두 자리를 잡고 있다. 한국을 완전히 떠나서 살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병역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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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지만이 미국 영주권을 획득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OS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월 15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최지만이 미국 영주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올해 이전 영주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병역 의무를 회피하기 위함은 아니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지만은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지난해에야 풀타임 빅리거로서 입지를 다졌다. 올시즌이 종료되면 연봉조정신청 자격도 얻는다. 드디어 '신인' 티를 벗고 본격적인 메이저리거로서 지위를 인정받는 것. 선수의 성적과 기량이 가장 중요하지만 미국 내에서의 신분 역시 입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최지만은 4급 보충역 대상자. 이 관계자는 "선수는 병역의무 의행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최지만은 한국에 부모님과 형제가 모두 자리를 잡고 있다. 한국을 완전히 떠나서 살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병역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 출국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개막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 메이저리그는 현재 6월에 캠프를 재개해 7월 초 시즌을 시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하지만 연봉 문제를 두고 노사가 갈등을 벌이고 있어 언제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 관계자는 "구단 측에서도 지금 당장 미국으로 들어온다고 해도 훈련 여건이 마땅치 않을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현재 재활 선수가 아니면 구단 정규 훈련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훈련 여건은 한국이 낫다.

최지만은 친형이 운영하는 야구 아카데미에서 개인 훈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과연 최지만이 언제 탬파베이에 합류할지, 어떤 시즌을 보내게 될지 주목된다.(사진=최지만/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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