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독립운동가 예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계봉우·황운정 지사 내외분의 유해를 모신 데 이어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며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조국으로 봉환하여 안장할 것"이라며 "협조해주신 카자흐스탄 정부와 크즐오르다 주 정부 관계자들, 장군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주고 묘역을 보살펴오신 고려인 동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해 봉환, 국가 존재가치 깨우고 애국심 새기는 계기 희망"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거행된 제101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오늘 저는 온 국민이 기뻐할 소식을전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지난해 계봉우·황운정 지사 내외분의 유해를 모신 데 이어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며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조국으로 봉환하여 안장할 것"이라며 "협조해주신 카자흐스탄 정부와 크즐오르다 주 정부 관계자들, 장군을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주고 묘역을 보살펴오신 고려인 동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이자,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갈 힘을 키우는 일"이라며 "정부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윤정 120억에 판 '나인원한남'…30대 전액 현금 매수
- '뺑소니' 김호중, 팬클럽 기부도 거절 당했다
- 결혼식 앞둔 마동석 "♥예정화, 가난할 때부터 내 옆 지켜줘"
- 오달수, 생활고로 6년만 이혼 "전처는 유명 디자이너"
- 서유리 "식비·여행비까지 더치페이…전 남편 하우스메이트였다"
- 90억 재력가, 목에 테이프 감긴채 사망…범인 정체는?
- 최재림, 18세연상 박칼린과 열애설 "두달내 이혼"
- 배우 전승재, 뇌출혈로 3개월째 의식불명
- 신봉선, 11㎏ 감량 후 확 바뀐 외모…몰라볼 정도
- '10살 연하♥' 한예슬, 신혼여행서 과감한 비키니 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