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이름이 조금 섬칫하다.

한번 보고들으면 이름을 잊어버리기는 힘들듯한데

전에는 못보던 녀석들이었는데

2년 연속으로 집 근처 뒷산에서 만나게 됐다.

 

한 녀석이 보이는걸보면 근처에 또 다른 녀석들이 있을듯한데

어디서 부패되고 있는 벌레나 작은 동물이 있는걸까.

 

작년 여름엔 시골 저수지 근처에서

부패가 많이 진행된 들쥐 사체에 엉겨붙어 있던

많은 송장벌레를 직접 보고 동영상도 담았다.

 

이 사진들은 먼저 담았던 사진들인데

등산로에 있는 의자위에서 카메라에 시선을 맞추면서

도망갈 생각도 안하고 있는 녀석이 웬지 괘씸하게 여겨졌었다.

 

Dendroxena sexcarinata

 

성충으로 월동한다. 4~6월경 버드나무, 단풍나무 등의 잎과 꽃에 모인다. 육식성으로, 식물 위에 있는 나비나 나방의 유충을 잡아먹는다. 유충은 여름에 나타나며, 죽은 곤충의 시체를 녹여 즙을 먹고 자라다가 땅 속에 들어가 번데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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