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에서 바이러스 피하려면, 손 관리가 중요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0. 3. 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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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대중교통에 대한 역학조사가 사실상 어려운 만큼 대중교통의 소독과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하철과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은 불특정 다수가 밀집돼 이용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어떻게 노출 됐는지 역학조사로 밝히는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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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보건당국은 대중교통에 대한 역학조사가 사실상 어려운 만큼 대중교통의 소독과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하철과 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은 불특정 다수가 밀집돼 이용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어떻게 노출 됐는지 역학조사로 밝히는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노출 정도나 위험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책은 대중교통에 대한 전반적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 본부장은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부위를 소독제로 자주 닦는 등의 전반적인 소독과 환기, 위생관리를 강화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이미 노력을 하고 있지만 더 강화해서 전체적인 위생 환경관리 수준을 높이는 게 최대한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 씻기와 얼굴 만지지 않기 등 개인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손잡이나 고리를 잡는 등 손의 접촉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손세정제나 비누를 이용해서 손을 잘 씻어야 한다"면서 "혹시 바이러스가 묻었다 하더라도 내 몸으로 들어가는 루트는 눈‧코‧입의 점막이기 때문에 얼굴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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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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