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얼리버드 티켓 1초만에 매진...인기 실감

12월 14일 일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19/11/18 09:57    수정: 2019/11/18 10:03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에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확인됐다.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 시작 1초만에 모두 매진되면서 게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던파 페스티벌는 인기 PC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새로운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용자를 위한 축제다. 매년 수많은 게임 이용자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돼왔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던파 페스티벌이 개막 전부터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던파 페스티벌은 다음 달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 공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던전앤파이터.

던파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은 얼리버드 티켓 판매 성과로 엿볼 수 있다. 지난 15일 오후 8시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해 1초 만에 1천500장이 모두 매진됐다. 이는 던파 페스티벌이 이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면서 매년 이용자들에게 만족을 준 행사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얼리버드 티켓 구매 시 전용 창구를 통한 사전 입장 혜택과 기본 제공 게임 아이템, 단진 레인저 한정판 굿즈 등을 추가로 제공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반 티켓 판매는 다음 달 6일 시작한다. 던파 페스티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란 점에서 수많은 이용자들이 구매 행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던파 페스티벌의 총 규모는 5천석이다. 입장 가능 연령은 만 12세 이상이다. 다만 12세 미만 아이들도 보호자 동행시 입장이 가능하다.

네오플이 개발하고 2005년 넥슨코리아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PC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07년 중국에 진출해 넥슨의 대표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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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페스티벌은 매년 흥행했다. 올해 역시 흥행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오랜 시간 던전앤파이터를 즐긴 이용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던전앤파이터 개발사인 네오플이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높이 게 장기간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로 꼽힌다.

넥슨 관계자는 "던파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 1초 만에 모두 매진됐다. 얼리버드 티켓 구매자들은 별도 입장 혜택과 아이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며 "12월 6일부터 일반 티켓도 판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