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룩뱀#누룩뱀특징#독사종류#한국의뱀# 일하는 곳에서 아침 청소를 하고 있는데 아스팔트위에 누룩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처음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터라 놀람보다는 왜 여기에?하는 궁금증이 더 컸던 것 같다.아직은 쌀쌀한 4월초 아침인데 알람을 잘못 맞춰놓았던걸까.그렇다면 누구에게 화풀이를 해야하나.그대로두면 분명히 로드킬당하기 쉬운데 체온이 올라가도록 두고 보기엔 시간이 촉박하다.하는수없이 집게로 자극해서 일단 길옆으로 강제 이동을 하게 만들었다.녀석 기분이 나빴는지 꼬리를 과격하게 흔들고 금방이라도 물것처럼 머리를 건들거린다.징그러운 뱀이지만 생태계에선 그래도 역할이 있는 포식자다.보호하는게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