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 하루가 다르게 풍경이 변하고 있다.멀리 보이는 산은 어느새 녹색으로 변신중이다.죽은듯 무채색으로 보이던 나무들에 새싹이 돋더니 연녹색의 잎들이 나오는 모습도 보인다.메말랐던 땅에 봄비가 흠뻑 적셔주면 이때다 싶었는지 작은 꽃들도 활짝 꽃을 피운다.그 중에 봄마다 담아보는 꽃이 있는데 바로 작고 앙증맞은 꽃마리다.천천히 걸어야 온전한 모습을 감상할수 있을 정도로 눈에 잘 띄지 않는 꽃이다.비슷한 꽃이 있는데 꽃받이(꽃바지)다.언듯보면 구분이 어렵다. 돋보기라도 들고 다녀야할 정도로 작아서 찍고나서 컴퓨터로 확대해봐야 한다.가운데 암술?부분이 노란색과 푸른색으로 차이가 있다.자세히봐야 꽃마리의 진면목을 들여다 볼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