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재미, 하스스톤 e스포츠 이대로 괜찮은가?
최근 하스스톤 유저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반 유저들 뿐만 아니라 하스스톤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선수 및 스트리머들도 아쉬움을 표출하기는 마찬가지다. 도대체 무엇이 하스스톤 유저들을 점점 떠나게 만들고 있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본질적인 재미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게임이든 치열하게 치고받는 싸움이 재밌다. RTS, AOS 같은 실시간 전투 게임이 아닌 턴제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 또한 마찬가지다. 일방적인 승부가 아닌 누가 이길지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재밌다. 하지만, 지금의 하스스톤은 승패를 예측하기 매우 쉽다. 게임이 시작된 순간 승패가 뻔히 보이는 매치업이 있는가 하면, 특정 카드를 먼저 찾은 쪽이 무조건 이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결과가 뻔히 보이는 게임이 재밌을 리가 없다.
원문보기: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10212&version=1#csidxb667ebffc18f8668ce08dac233ab4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