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마음 고생도 많았을텐데 열심히한 보람이 있는지 개막 라인업에 포함됐다고 한다.

재능이 많은 선수인데 운도 좀 안따랐고,

포지션에 대한 장점이 부족하다보니 고정적인 출전이 잘 안됐었다.

원래 포수자원으로 메이저에 도전한걸로 아는데 

내야수로 변경하다보니 마땅히 할만한 포지션이 1루빼고는 없었다.

이것이 최지만의 최대 약점이자 메이저에서 고전하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1루 자리는 주로 팀의 간판 타자에게 돌아가는 자리이기때문에 최지만으로서는 웬만큼 해서는 차지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이번에 개막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니 죽기살기로해서 그나마 몇명없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라도

보는 즐거움을 줬으면 한다.

최지만의 개막 로스터 합류는 LA 에인절스 시절이었던 지난 2016년 이후 2년 만이다. 밀워키 이적 첫 해부터 개막 로스터 진입에 성공하며 풀타임 빅리거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실력으로 만만치 않은 경쟁을 뚫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다.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329090205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