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 오리진2' 흥행에 웃은 웹젠… 3Q 영업익 165% 늘어
웹젠 (15,450원 500 -3.1%)이 지난 3분기에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신작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2' 흥행 덕분이다.
웹젠은 3분기 매출 639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7.5%, 165% 늘었다. 순이익은 153억원으로 441%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30.7%, 54.9%다.
3분기 실적 성장을 이끈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2는 지난 6월 출시 직후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까지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기반을 다졌다. 전작 '뮤 오리진'은 뮤 오리진2 출시 직전까지 상당한 매출을 올리며, 3년 동안 웹젠의 주요 매출원으로 활약했다.
웹젠은 '뮤 온라인H5' 등 하반기 출시작들의 흥행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조만간 소셜네트워크게임 '큐브타운'의 시범 출시를 단행할 예정이다. 천마시공, 후딘 등 중국 게임사들과 공동제작하는 게임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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