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데이, 내년 3월 두 번째 내한공연
펑크록 밴드 그린데이가 내년 3월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지난 2009년 첫 내한공연 이후 꼭 10년 만이다.
그린데이는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동료 밴드 폴아웃보이, 위저와 함께하는 ‘헬라 메가 투어’ 일정을 발표했는데, 한국에는 그린데이 단독으로 오는 것으로 돼있다. 유튜브 영상으로 월드투어 일정을 발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그린데이는 빌리 조 암스트롱(보컬·기타), 마이크 던트(베이스), 트레 쿨(드럼)로 이뤄진 3인조 밴드다. 1994년 메이저 데뷔작 <두키>로 1970년대 이후 다시금 펑크 붐을 일으켰다. 이른바 ‘네오펑크’다. 타이틀곡 ‘바스켓 케이스’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고, 펑크 붐 영향으로 서울 홍익대 앞 인디신에서 크라잉넛, 노브레인 등 펑크록 밴드들이 잇따라 생겨났다.
https://news.v.daum.net/v/2019091113260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