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막의왕' 신성일, 폐암으로 별세..향년 82세
배우 신성일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폐암으로 투병하던 고(故) 신성일은 치료에 매진하며 생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3일 끝내 사망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는 강석현이다. 유족들은 현재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장례식장 관계자 A 씨는 "현재 상주와 유족들이 장례 절차를 밟기 위해 빈소로 오고 있다. 빠르면 4일 새벽, 늦어도 오전 중으로 빈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아들 강석현 씨가 상주로 3일장을 주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937년생인 고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지방에서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암 극복에 힘 써왔다. 투병 생활 중에도 각종 방송 프로그램 및 행사에 모습을 비추며 연기에 대한 열정의 끈을 놓지 않았던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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