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전재산 8100억 기부… 진정한 ‘영웅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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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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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6:14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고 평온한 태도로 사는 것입니다."
'영웅본색'(英雄本色), '첩혈쌍웅'(牒血雙雄) 등 1980년대 홍콩 누아르 영화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톱스타 주윤발(저우룬파·周潤發·63)이 전 재산인 56억 홍콩달러(약 810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15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주윤발은 최근 영화 홍보차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해 팬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말했으며, 홍콩 영화 매체 제인스타즈 인터뷰에서도 이 같은 뜻을 전했다.
주윤발은 이미 2010년부터 "세상을 떠난 뒤 재산의 99%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해온 약속을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한 달 용돈으로 800홍콩달러(약 12만원)를 쓰고, 교통수단으로는 버스를 이용한다”고 밝혔다.또한 같은 휴대전화를 17년 동안 쓸 정도로 검소한 생활을 공개 했다.
http://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78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