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 아워 (Darkest Hour)
<다키스트 아워>는 2차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해안에서 벌어진 사상 최대의 덩케르크 탈출 작전, 그 시작을 담고 있다.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역사상 가장 어두웠던 시간으로 불리던 당시, 영국은 윈스턴 처칠의 신념에서 시작되고 윈스턴 처칠의 용기로 실행된 덩케르크 작전을 통해 세계의 역사를 뒤바꿀 수 있었다. 40만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이 800척 군함을 끌고 독일 기갑부대의 포위를 뚫고 영국으로 탈출하는데 성공시킨 덩케르크 작전. 수많은 이들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직 승리를 목표로 덩케르크 작전을 진두지휘한 것은 물론 희망을 잃은 국민들에게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을 호소한 윈스턴 처칠의 모습은 <다키스트 아워>를 통해 면밀하게 밝혀질 것이다. “<덩케르크> 제2막 <다키스트 아워>”(We Live Entertainment)라는 평이 말해주듯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덩케르크 작전 그 자체를 보여줬다면, <다키스트 아워>는 덩케르크 작전이 구상되고 실행되기까지의 치열하고, 긴박하며, 스펙터클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관객들에게 전쟁 블록버스터 그 이상의 강렬한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