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여전한 인기"..후속작 흥행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 버전 ‘메이플스토리M’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M은 지난 7월 25일 대만,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전세계 국가(일본과 중국 제외)에 서비스 시작 일주일만에 300만건을 기록했다. 이후 100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에 이르렀다.
넥슨 관계자는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재미 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서 구현했다”며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게임도 해외에서 여전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2005년 5월 북미에 먼저 출시한 메이플스토리는 한 때 최고 동시접속자 수 13만6000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북미와 유럽 등 지역을 중심으로 서구권 시장에 진출한 ‘메이플 스토리2’는 서비스 8일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넥슨 측은 메이플스토리의 주요 흥행 비결로 △‘현지화(Localization)’ △‘해외지사 협업(Overseas Branch)’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New Business Model)’ △‘글로벌 서비스 역량(Global Service)’을 꼽았다.
실제 넥슨아메리카, 넥슨타이완 등 넥슨의 각 해외 지사에서는 게임 출시 전 현지 시장 동향을 분석한다. 사전 테스트(CBT)를 통해 현지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게임에 맞춘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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