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었다가 되살아난 ‘냉동 고양이’ 플러피 이야기
“플러피가 다시 살아났어요!”
미국 몬태나주의 수의사들이 온몸이 꽁꽁 얼어 붙어있던 고양이에게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준 사연이 소개됐다.
AP통신은 7일(현지시간) 몬태나주의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들과 직원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생명이 위험했던 고양이 ‘플러피’를 되살렸다고 보도했다.
클라크 박사는 “눈이 많이 내린 지난 목요일(31일) 무언가를 사냥하는 것처럼 쭈그려 앉아 움직이지 않던 플러피를 주인이 병원으로 데려왔다”고 전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플러피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동물병원 온도계로도 체온을 잴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태였다.
병원 직원들은 수건과 난방기, 정맥주사로 플러피를 치료했고, 1시간 뒤에 상태가 호전됐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051827&code=61131511&cp=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