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사고로 죽는 사람 연간 130명..안전시설 '미비'
우리나라 연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 연간 130명이 목숨을 잃지만,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안은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지역으로 절벽, 습지, 모래언덕 등을 포함한다.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해경에게 받은 ‘연안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연안에서 발생한 사고는 모두 2535건이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무려 39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평균 130명이 연안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숨진다는 얘기다.
https://news.v.daum.net/v/20181021100950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