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지 못하는 새'…애완조 '윙컷' 꼭 해야 하나?
땅을 걸어다니는 사람과 하늘을 나는 새와의 동거는 필연적으로 새의 희생을 요구한다. 사람이 사는 생활 방식에 맞추기 위해 새들은 날개의 깃털을 자르는 '윙컷(wing cut), '하네스(목줄)' 등을 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새들은 멀리 날지 못하게 되고 사람의 손이 닿는 범위 안에 있게 된다.
'윙컷'은 새의 날개 깃털 중 3~5장의 끝부분을 잘라 바람이 타는 깃털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깃털을 새의 몸통에 가깝게 자를수록 새의 비행능력은 떨어진다. 일부 애완조류 커뮤니티에서는 '윙컷'이라는 표현 대신 '윙 트리밍' 혹은 '윙 클리핑' 등으로 용어를 순화해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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