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새들의 공중목욕탕
마루판닷컴
d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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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8 10:03
졸졸흐르는 개울물이
겨울에도 흐르고 있다.
사람들 접근이 드문 한적한곳에 새들을위한 대중목욕탕이 생긴것 같다.
쑥새가 먼저와서 하는듯 싶더니 인기척을 느꼈는지
놀라서 날아가 버린다.
대장격인 박새가 와서 거드름을 피우며 마음껏 온몸을 털어내고 있다.
사람이 보일텐데도 심한 경계는 하지 않는다.
쇠박새가 어느새 왔는지
박새옆에서 소심하게 몸을 털어내고 있다.
박새가 답답했는지
이렇게 해보라는듯이 가슴을 잔뜩내밀고
날개짓으로 때를 벗겨내는 시범을 보여준다.

- 작성 : LEE J J , 2019년 12월 07일
- 카메라모델명 : NIKON D500
- 렌즈모델 : 200.0-500.0 mm f/5.6
- 촬영일시 : 2019:12:07 14:23:41
- 촬영모드 : 수동모드
- 셔터속도 : 1/1000
- 조리개 : f/5.6
- ISO : 640
- 화이트밸런스 : Auto
- 측광모드 : Spot
- 노출보정 : 0.00eV
- 초점거리 : 500mm
- 35mm풀프레임환산 초점거리 : 750mm
출처: https://14128625.tistory.com/1349 [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