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목단)과작약(함박꽃)의 구분
비슷한 꽃이고 또 비슷한 시기에 펴서
혼란스럽게 만드는 꽃이다.
하나는 '나무'로 보면되고 하나는'풀'로 보면 쉽다.
여름이 끝나갈무렵에
모란(목단)은 나무만 남기고 흔적을 찾기 힘들어졌다.
작약(함박꽃)은 더 찾기 힘들게 꽃이 달렸던 줄기도 흔적없이 사라지고
내년을 기약하며 뿌리만이 땅속에 묻혀있을 뿐이다.
모란은 멀리서봐도 강렬한 꽃의 색때문에 금방 눈에띄고 또 가까이가면 강렬한 향때문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된다.
상대적으로 꽃이 은은하게 피는 작약은 공원등에 많이 심어서
바람에 흔들리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곤한다.
모란(목단)은 꽃중에 왕으로 불린다.
중국에서 더 귀하게 여기는듯한데 부귀와 명예를 상징하고 유명하다는 그림에는 모란꽃이 빠지지 않는다.
작약(함박꽃)은 꽃이 피는 시기가 비슷하지만 생각보다 꽃의 종류가 많아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수 있다.
모란(목단)
Paeonia suffruticosa5월에 여러 겹의 홍자색 꽃이 새 가지 끝에 1개씩 달려 피는데 빛깔은 품종에 따라 백색·황색·홍색·담홍색·주홍색· 녹홍색·자색 등이 있으며 지름은 15cm 이상이다. 양성화이다. 꽃턱이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싼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다. 꽃잎은 5~7개이지만 8개 이상인 품종도 있는데 크기와 형태가 같지 않으나 기본적으로 거꿀달걀꼴이고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게 패어 들어갔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노란색이다. 암술은 2~6개이고 털이 있다.
작약(함박꽃)
Paeonia lactiflora Pall
작약은 미나리아재비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키는 50~80cm이고, 뿌리에서 나온 잎은 1~2회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작은 잎은 길둥글거나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털이 없다. 5~6월에 흰색 · 붉은색 등의 꽃이 핀다. 뿌리는 약으로 쓰인다.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우리 나라 각지에서 자란다. 아시아와 유럽 등에 30여 종이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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