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물떼새
탄천에서 만났던 꼬마물떼새.
다 자란 수컷같은데
자꾸만 아이컨택을 시도해서 대략난감.
물떼새하면 제일먼저 생각나는게
바로 '의태행동'이다.
실제로 비슷한 장면을 보기는 했지만
동물의 왕국같은데서 보면 훨씬 실감이 난다.
개천 모래밭에 알을낳기때문에
예고없는 공사에 날벼락을 맞기도하고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기도 한다.
사람이나 천적이 가까이 다가오면
자기에게 시선을 돌리기위해 다친것처럼
날개를 부자연스럽게 푸더덕거려서
주위를 분산시킨다.
연약한 물떼새 입장에선
최고의 방어를 하고 있는 것이다.
Charadrius dubius
Little Ringed Plover
- 작성 : LEE J J , 2019년 04월 16일
- 카메라모델명 : NIKON D500
- 렌즈모델 : 200.0-500.0 mm f/5.6
- 촬영일시 : 2019:04:16 14:08:17
- 촬영모드 : 수동모드
- 셔터속도 : 1/1250
- 조리개 : f/5.6
- ISO : 250
- 화이트밸런스 : Auto
- 측광모드 : Spot
- 노출보정 : 0.00eV
- 초점거리 : 500mm
- 35mm풀프레임환산 초점거리 : 750mm
하천, 자갈밭, 매립지의 키 작은 풀과 모래, 자갈이 많은 곳에서 서식하며 주로 곤충을 먹는다. 종종걸음으로 빠르게 달려가다가 갑작스럽게 멈추고 먹이를 잡아먹는다. 둥지는 자갈밭에 만들고 알을 4개 낳으며, 포란기간은 24~28일이다. 둥지 근처에 침입자가 나타나면 날개를 늘어뜨리고 소리를 지르며 다친 것처럼 행동한다.
https://blog.naver.com/doulman/22160763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