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지빠귀
매년 봄이면 집근처 야산에서
담아보는 호랑지빠귀.
대를 이어 같은 장소에 오는것인지는 모르지만
4월 이맘때에 텃밭에서 먹이를 찾는
호랑지빠귀를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다.
예전에는 썩은 낙엽들 사이에 지렁이들이나
먹이가 될만한 벌레들이 많이 보였는데
토양이 산성화되면서 점점 낙엽들도 잘 썩지않고
그만큼 벌레들이 살만한 적당한 장소가 사라져가는 모양이다.
그래서 그런지 입에 한가득 벌레를 물고있는
호랑지빠귀의 모습은 더 이상 담아보지 못하고 있다.
사진을 찍다가 궁금한것이 생겼다.
나무위로 올라간 녀석이
날개를 퍼덕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처음본 모습이라
이유가 뭘까 궁금해졌다.
주위에 여러마리가 있었는데 경계신호를 보내는것인지
아니면 나의 시선을 붙잡기위해 일부러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인지.
- 카메라모델명 : E-300
- 촬영일시 : 2006:04:17 14:07:28
- 촬영모드 : 조리개모드
- 셔터속도 : 1/800
- 조리개 : f/1.0
- ISO : 400
- 화이트밸런스 : Manual
- 측광모드 : Multi Segment
- 노출보정 : 0.30eV
- 초점거리 : 0mm
- 플래시 : Off Compulsory
10여년전에 처음 호랑지빠귀를 알게되고 담아본 모습이다.
입 한가득 지렁이를 물고있는 모습은 이제 보기 힘들어졌다.
Zoothera aurea
White's Thrush
- 작성 : LEE J J , 2019년 04월 12일
- 카메라모델명 : NIKON D500
- 렌즈모델 : 200.0-500.0 mm f/5.6
- 촬영일시 : 2019:04:12 12:31:45
- 촬영모드 : 수동모드
- 셔터속도 : 1/400
- 조리개 : f/5.6
- ISO : 1250
- 화이트밸런스 : Auto
- 측광모드 : Spot
- 노출보정 : 0.00eV
- 초점거리 : 500mm
- 35mm풀프레임환산 초점거리 : 750mm
우랄에서 우수리, 아무르지역, 몽골 북부, 만주 북부, 한국, 일본, 히말라야에서 파키스탄 북부,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 인도 남서부, 스리랑카에서 번식한다. 겨울에는 인도 북부, 동남아시아, 중국 남부, 일본 남부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낮은 산에서 높은 산림지대까지 서식하는 흔한 여름철새이며 일부 월동한다. 4월 초순부터 도래해 번식하고 10월 하순까지 관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