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기러기의 비행
추수가 끝난 논에 많은 쇠기러기들이
무리를 지어 곡식을 먹고 있다.
몇마리의 무리부터
수백마리까지 다양한 쇠기러기 무리들이
경계를 하면서도 먹이활동은 멈추지 않는다.
큰기러기가 물에서 발견되는거와 달리
쇠기러기는 주로 논에서 발견된다.
자세하게 관찰하기 전에는 두 종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다.
큰기러기는 부리끝을보면 될것 같다.
부리끝이 노랗다.
나머지 부분은 거의 검은편이다.
쇠기러기는 눈 바로전 이마부분이 하얗다.
가슴에 붓으로 쉽게 그린듯한 가로줄이
각각의 문신처럼 조금씩 다른 길이로
그어져 있다.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
뉴스를보니 철새들이 떠나고 있다는데
아직 못담은 새가 많다.
이번에 못담으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데
괜히 조바심이 난다.
이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돈되는 일도 아닌데 말이다.
Anser albifrons
Greater White-fronted Goose
- 카메라모델명 : NIKON D500
- 렌즈모델 : 200.0-500.0 mm f/5.6
- 촬영일시 : 2019:01:01 11:56:45
- 촬영모드 : 수동모드
- 셔터속도 : 1/1600
- 조리개 : f/6.3
- ISO : 160
- 화이트밸런스 : Auto
- 측광모드 : Spot
- 노출보정 : -0.33eV
- 초점거리 : 500mm
- 35mm풀프레임환산 초점거리 : 750mm
유라시아, 북아메리카, 그린란드의 북극권에서 번식하고, 유럽 중부, 중국, 한국, 일본, 북아메리카 중부에서 월동한다. 지리적으로 5아종으로 나눈다. 다소 흔한 겨울철새이며, 보통 큰 무리를 이루어 월동한다. 국내 월동 무리는 70,000~100,000개체다. 9월 하순부터 도래하며 4월 초순까지 머문다. 강원 철원평야 일대의 경우 대부분 쇠기러기 단독 집단으로 월동하며 그 외 지역은 큰기러기와 혼성해 월동하는 경우가 많다.
https://blog.naver.com/doulman/221465086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