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 색깔이 연한풀색인데

여름엔 보호색처럼 눈에 잘 띄지않다가

겨울에는 그나마 조금 찾기가 쉽다.

그래도 소리가 들리지않으면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는데 시간이 걸린다.

엄청난 속도로 나무를 쪼면서 

나무의 위아래를 훑고 다니기때문에

가까이 가는것도 문제지만 정확한 위치를 포착하는것도 

일이다.

머리에 빨간점이 있는게 수컷이고,

암컷은 없다고 한다.

딱따구리중에 덩치가 큰 편이다.

검은딱따구리는 워낙 멸종위기종이라 본적도 없다.

주위에서 만나는 쇠딱따구리와 오색딱따구리가 다인데

그 중에 청딱따구리는 조금 더 만나기 어려운 녀석에 속한다.

요즘은 점점 감나무를 수확하지 않고 그냥 두는 집이 많이

보인다.

주로 시골에 많은데 아무래도 노인분들이 많으니 어쩔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새들에게는 한동안 비상식량창고를 덤으로 

가진거나 마찬가지니 참으로 고마운 일이 아닐수 없을 것이다.

참새부터 직박구리까지 없어질때까지 드나들면서

달콤한 꿀같은 감을 맛보고 있는 것이다.

Picus canus

Grey-headed Woodpecker

• 카메라모델명 : NIKON D500
• 렌즈모델 : 200.0-500.0 mm f/5.6
• 촬영일시 : 2018:11:13 12:31:36
• 촬영모드 : 수동모드
• 셔터속도 : 1/1250
• 조리개 : f/5.6
• ISO : 100
• 화이트밸런스 : Auto
• 노출보정 : 0.00eV
• 초점거리 : 500mm
• 35mm풀프레임환산 초점거리 : 750mm

https://blog.naver.com/doulman/221453509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