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줄박이
손에 땅콩을 들고 있으면
근처에 있던 곤줄박이가 날아와서
물고 날아간다.
실제로 이런 장면을 어렵지않게
볼수있는데
사람들이 많이가는 등산로에서 나이 지긋한
노인분이 이런 멋진 장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신기해서 바라보다가
따라해보지만 금방 곤줄박이가 날아오지는 않는다.
분명히 근처에 있는데 말이다.
녀석이 경계를풀고
믿음을 가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인내심이 필요하다.
전에 담았던 박새처럼
곤줄박이도 먹이를 저장하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먹을것이면
나뭇가지에 자리를 잡고 강한 부리로 깨서
먹었을텐데
땅위에 내려와 두리번거리는것이
저장해두었다가 나중에 찾아 먹으려고 하는것 같았다.
그렇게 못찾고 자유의 몸이된 씨앗은
뿌리를 내리고 어느순간 자연의 일부가 될것이다.
Sittiparus varius
varied tit
- 작성 : LEE J J , 2019년 11월 03일
- 카메라모델명 : NIKON D500
- 렌즈모델 : 200.0-500.0 mm f/5.6
- 촬영일시 : 2019:11:03 10:56:57
- 촬영모드 : 수동모드
- 셔터속도 : 1/400
- 조리개 : f/5.6
- ISO : 2500
- 화이트밸런스 : Auto
- 측광모드 : Spot
- 노출보정 : 0.00eV
- 초점거리 : 500mm
- 35mm풀프레임환산 초점거리 : 750mm
출처: https://14128625.tistory.com/1339 [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