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비오리
비오리들 사이에서 헤엄치는
호사비오리 한쌍을 만났다.
역시 연갈색의 암컷과 짙은녹색의 수컷이다.
비오리들과 비교하면 멀리서는 구분이 잘 안될수 있다.
조금 가까이가서 사진을찍고 리뷰를 하면서
'어?머리뒤에 꽁지가 있네?'이렇게 하면서
호사비오리라는걸 확인할수 있었다.
머리는 상대적으로 작고 털의 모양도 비늘모양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비오리와는 차이가 있다.
머리가 작아서 그런지 더 귀티가 나고 도도해보인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일단 머리가 작아야...ㅜㅜ
그런데 이 호사비오리가 천연기념물이라고 한다.
많지않은 개체를 가까운곳에서 보다니
그날은 운이 좋은 날이었던 것이다.
Mergus squamatus
천연기념물 제448호
Scaly-sided Merganser
- 카메라모델명 : NIKON D500
- 렌즈모델 : 200.0-500.0 mm f/5.6
- 촬영일시 : 2018:12:02 12:41:49
- 촬영모드 : 수동모드
- 셔터속도 : 1/1000
- 조리개 : f/5.6
- ISO : 560
- 화이트밸런스 : Auto
- 노출보정 : 0.00eV
- 초점거리 : 500mm
- 35mm풀프레임환산 초점거리 : 750mm
중국 동북부의 아무르강, 러시아의 우수리강 유역, 백두산 등지 등 매우 제한된 지역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와 중부, 한국, 일본 등지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매우 희귀한 겨울철새다. 10월 하순에 도래하며, 3월 중순까지 관찰된다.
물 흐름이 빠른 하천, 강, 호수 등지에서 생활한다. 행동은 비오리와 비슷하며 잠수해 물고기를 잡는다. 경계심이 강하다.
https://blog.naver.com/doulman/22145619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