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봉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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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11:49
내 이름은 봉팔
집앞 길거리에서 한 젊은 아빠가 우는 아기를 달래느라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은 아빠는 아기를 얼르면서 계속 중얼거렸다.
'봉팔아, 화내지 마라. 봉팔아 화내지 마.'
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그 말을 듣고 물었다.
'에그, 젊은 양반이 고생이구먼 우는 아기 달래는 일은 짜증이 나기 마련이지. 참을성이
많은 아빠야. 근데, 아기 이름이 봉팔인가?'
그러자 그 젊은 아빠가 대답했다.
'아뇨. 봉팔이는 전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