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남편의 조건은?.. 키177cm·연소득 5319만원·직업 공무원
미혼여성의 이상적인 남편 조건은 신장 177.4cm, 연소득 5319만원, 자산 2억4999만원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혼남성의 이상적인 아내 조건은 신장 164cm, 연소득 4194만원, 자산 1억6948만원 등이었다. 미혼남녀 모두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 직업으로 '공무원·공사직'을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에서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미혼남녀 1000명(남성 489명, 여성 511명)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배우자상'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분석됐다고 19일 밝혔다.
응답 남성 30.7%는 배우자와의 연령차에 대해 '3~4세 연하'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여성이 기장 선호하는 나이차는 '3~4세 연상'(25.4%)이었다.
연령차가 '상관없다'는 남녀 비율(각 23.7%, 23.1%)도 높았다. 여성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연상 선호 비율이 줄었다. 대신 '전혀 상관없다'와 '동갑'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늘어났다.
미혼남녀에게 인기 있는 직업은 '공무원·공사'(각 13.6%, 12.7%)였다. 공무원·공사직은 이상적인 남편 직업으로는 15년째, 아내 직업으로는 5년째 1위를 기록했다.
https://news.v.daum.net/v/2018121910043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