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 않은 시속 500km, 여전히 진행 중인 최고속도 전쟁
1959년 애스턴마틴은 DB4 GT로 시속 245km를 달성했다. 국산 최초 양산차 현대 포니가 1974년 선보인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그러나 300km/h 벽은 쉽지 않았다. 그러다 독일 스포츠카 제조업체 루프(RUF)가 BTR 모델로 305km/h를 달성했다. 이후 포르쉐가 한 차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1980년대까지 가장 빠른차 기록은 루프의 CTR이 차지하게 됐다.
2019년 9월 현재,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은 코닉세그의 아제라 RS가 보유 중이다. 기록은 지난 2017년 11월에 미국 네바다 주에서 드라이버 니클라스 릴자(Niklas Lilja)에 의해 수립됐다. 서로 다른 두 방향으로 달려 한 방향은 457.5km/h, 반대 방향으로는 437.7km/h를 기록했다. 공식 최고속도는 평균값인 447.2km/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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