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엔 지프가 시내버스였어요
일제강점기인 1935년을 앞뒤로 경북 안동 시내를 운행한 지프 시내버스 사진이 발굴됐다.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2019 옛 사진공모전’ 응모작 1359점을 심사해, 김의광씨가 출품한 ‘1935년경 안동의 버스운전사’를 대상으로 결정했다. 29일까지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1935년경 안동의 버스운전사’는 1935년 당시 안동에서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일했던 김씨 아버지 김순용씨가 버스안내양 등 동료들과 함께 청송 쪽으로 야유회를 갔다가 돌아오면서 안동시 길안면 묵계종택 앞에서 찍은 것이다. 김순용씨는 당시 경북 통틀어 세번째로 운전면허증을 딴 뒤 안동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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